Sephi_0's messages

Hey! I see your faction recluitment
I offer you to be part of my faction; we are level 4 almost 5 (as well of you)
You can be and all your faction group.

Also we name to you as warmaster, so you can declare wars anytime you want; all day we will have wars; and if all goes right, go for conquest

Our Corrent leader is lvl70

Give a whisper if you are interested

한참을 고민하다가 메시지 남깁니다.
며칠동안 채팅창에서 눈팅하면서 세피님을 보았습니다.
세피님 대화를 보면 다른나라 문화가 우리나라에 참 많이 침범해 있구나 생각됩니다.
IMF로 등장한 대여점과 밀려오는 일본문화에 그대로 만화 판권을 넘겨주고 우리나라 만화는 지금처럼 웹진에서 근근히 살아가는 신세가 되었죠.
문화에는 고급문화 하급 문화가 없습니다.
그 중 애니나 게임 만화등은 다른나라에 침투가 빠른편이죠…
결국 그 뒤로 둘리보다는 도라에몽과 포켓몬 디지몬을 더 많이 아는 어린이들이 자라났습니다.
94년 청소년 보호법 일로 만화가 여러분과 시위를 했던일도 그때 좀더 열심히 하지 못해 세피님같은 분들이 많이 나타나게 되었을꺼라 반성합니다.
미안합니다. 좋은 문화를 남겨주지 못해서..
저도 다른나라 문화에 대해 많이 관심이있는편입니다. 특히 다른나라에 침투가빠른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상황에선
자기 자신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알지 못하면
문화적으로 무국적 혹은 다른 나라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수능시험이 끝난 고 3이라고 들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기까지 많은 계획이 있으실걸로 압니다.
일본이나 다른나라 문화에 대한 대화를 하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서도 알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히의 교복 색은 알지만 우리나라 단청의 주색이 무엇인지 혹여 아시나요?
우리나라 불상과 다른나라 불상의 차이, 우리나라 민화에 나온 호랑이 그림이 다른나라에 비해 얼마나 해학적인지 대학 가기전까지 한번 둘러 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미안합니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우리나라 문화를 위해 싸우고 잇지만 쉽지만은 안네요. 그리고 가끔가다가 일상의 지나치는 순간에서 힘이 빠질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건방진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가끔 우리나라 문화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부탁드립니다^^